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10일 남해FC 선수단을 대상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교통사고로 인한 연간 사망자보다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자가 5~6배 높다. 이에 소방서는 실제 응급 상황을 가정하고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외과적 및 내과적 응급처치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고재호 예방교육담당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생존이 달린 4분의 기적을 함께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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