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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화강석연구센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거창화강석연구센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0.07.14 0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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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재ㆍ관련제품분야 10개 항목

국제적인 공신력ㆍ신뢰성 인정
(재)거창화강석연구센터가 골재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최종 획득했다. 사진은 거창 골재 생산 모습.

(재)거창화강석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역학시험 골재 및 관련제품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최종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가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평가사로 하여금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서, 해당 기관의 시험결과가 국제적인 공신력ㆍ신뢰성을 가진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연구센터는 지난 2013년 4월 석재분야 5개 항목에 대해 인정 획득했으며, 지난 1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KS F 2527:2018 콘크리트용 골재`를 포함한 역학분야 골재 부분 10개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번 국제공인시험분야 인정 확대는 거창군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석재 융복합 산업화 사업` 중 석재자원 품질관리시스템 개발 사업의 추진 성과로, 골재자원 수급 부족에 따른 거창화강석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내 석재 및 골재 관련 업체의 품질관리와 시험서비스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건기 연구센터장은 "연구센터는 석재ㆍ골재의 공인시험 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무인항공기 및 3차원 모델링을 이용한 석재자원 매장량, 채석 경제성 확보의 효율적 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구축이 완료되면 채석, 제품 생산 및 품질관리에 이르는 역량을 모두 갖추게 돼 명실상부한 전국 유일의 석재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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