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1:21 (금)
창원시향 `베토벤 시리즈 2` 개최
창원시향 `베토벤 시리즈 2` 개최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7.12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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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성산아트홀 대극장

에그몬트 서곡 등 연주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3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326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시리즈 2`를 개최한다. 사진은 정기연주회 포스터.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326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시리즈 2`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의 김대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며, 작곡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교향곡 제5번 운명`,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 1번`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첫 무대를 장식할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은 베토벤이 괴테의 비극 작품 `에흐몬트`를 읽고 작곡한 부수음악 중 가장 사랑받는 곡이다.

또한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는 출연하는 이강호 첼리스트가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 1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이강호 첼리스트는 12세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음악계에 데뷔한 이래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연주해 왔다.

또한 마지막을 장식할 교향곡 No. 5번은 그의 교향곡 중 `고난과 승리`라는 수식어가 붙는 곡으로서 음악적 주인공이 베토벤 자신으로 보는 해석도 가능한 작품이다. 자신의 고난에 당당히 맞서 승리를 이끌어 낸 베토벤의 열정이 담긴 음악으로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장 방역 뿐 아니라 관람객 발열 체크 및 방문일지 기록, 좌석 띄워 앉기, 전 시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며, 관람객분들도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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