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1:57 (목)
양산 아파트 9층서 반려견 던진 40대 입건
양산 아파트 9층서 반려견 던진 40대 입건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0.07.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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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 장소 못 가려 범행" 진술

말티즈 2마리 중상 입어 치료

배변 장소를 가리지 못 한다는 이유로 반려견 2마리를 아파트 9층 베란다로 던진 40대가 붙잡혔다.

양산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동물보호법)로 A씨(4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34분께 양산시내 아파트 9층 자신의 집에서 반려견 몰티즈 강아지 2마리를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강아지들은 나무에 부딪힌 뒤 화단으로 떨어져 죽지는 않았지만, 심하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강아지들이 정해진 곳에 배설하지 않고 아무 데나 해서 던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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