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로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산청시장과 주변상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업종 구분 없이 식당, 이ㆍ미용업, 도소매업 등 산청시장과 주변상가를 이용한 소비자가 당일 합산 5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5천 원을 되돌려 준다. 단, 농협ㆍ대형마트는 제외.

1인 당일 합산 영수증에 한해 5만 원 당 상품권 5천 원을 지급하고 50만 원 이상 영수증 제출 때 1인 1일 최대 5만 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ㆍ현금영수증ㆍ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발행한 영수증을 인정하고 간이영수증은 인정하지 않는다.

상품권 수령은 산청시장 내 산청시장번영회(055-973-1487)에서 당일 구매 영수증 확인 후 교환하면 된다. 상품권 소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소비심리 위축과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통시장 자매결연 기관과 지역민이 많은 관심은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