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공연예술축제` 코로나 뚫고 개최
`밀양공연예술축제` 코로나 뚫고 개최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0.07.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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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6일 아리나 등 일원서

총 70개 팀 119회 공연 예정 눈길

시, 방역ㆍ거리두기 준수해 진행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예정대로 개최된다. 사진은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 선보일 연극의 한 장면.

밀양시는 올해 2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연극축제인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를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일원에서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연극인들과 공연예술인들의 활동 무대와 공연시장이 전국적으로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밀양시는 깊은 고민 끝에 시민과 공연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공연별 관객 제한, 야외전광판을 통한 공연 방영 등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를 진행해 안전하게 축제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바람이 분다. 연극, 다시 밀양`을 슬로건으로 대학극전, 차세대연출가전, K-Star공연, 초청공연, 부대행사 등 총 70개 팀이 119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부터 대학극전에는 청운대(록키호로쑈), 경성대학교(축하케이크), 극동대학교(돌연변이), 단국대학교(응급환자), 동양대학교(광인들의 축제), 서울예술대학교(DRIVING LOG)가 참가하며, 미래 한국연극연출가들의 실험무대가 될 차세대연출가전에는 1, 2차를 통과한 10개 극단과 연출가들이 공연에 참가한다.

7일부터는 세계무대 경험이 많은 대경대학교 공연예술팀들과 시민들과 프로 예술가들이 콜라보로 만드는 주제공연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 축제에 돌입한다.

8일에는 국내 고정 관람객들을 확보하고 있고 지난해 한국연극 베스트에 선정된 극단 마방진의 `낙타상자`(고선웅 연출)가 개막작으로 밀양관객과 만난다.

16일까지 극단 사다리의 `한여름밤의 꿈`(임도완 연출), 기국서 연출의 76극단 `엔드게임`, 극단 현장의 `정크, 크라운`, 공산집단 뚱딴지의 `코뿔소`, 한국연극 대상작품인 극단 인어의 `빌미`(최원석 연출)와 밀양공연예술추진위원회 올해의 연극인으로 선정된 박근형 연출가의 작품 등을 볼 수 있어 밀양의 한여름밤을 연극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1~2인극전을 비롯해 4편의 국내 대표적인 극단들의 가족극, 뮤지컬과 지역우수작품 등 40여 편이 넘는 작품이 공연되고 박근형전 세미나와 시민이 자체적으로 주도하는 시민예술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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