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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투자 인센티브 지원… 경제 활력 기대
창원시 투자 인센티브 지원… 경제 활력 기대
  • 경남매일
  • 승인 2020.07.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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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불황에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최대 화두로 경제 활성화가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창원시가 2조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로 이를 극복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기업 투자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과 고용 창출이 가장 효과적인 포스트 코로나 대책이라고 판단한 것.

이에 창원시는 이달 중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전부개정 조례 및 규칙(안)` 전부 개정을 통해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투자율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시는 우선 지역 외 기업이 지역으로 이전할 때 지원 한도액을 최대 10억 원에서 최대 2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부지 매입가의 30% 범위 내 이자차액 보전금리 2%를 지원하는 입지보조금으로 진입장벽을 낮춘다. 또 연구환경 개선 지원금 5천만 원과 연구인력 이전고용에 따른 정착지원금을 근로자 1명당 150만 원 지급함으로서 우수 기술인력 유입을 유도했다.

현재 창원을 비롯한 국내 경제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이다. 이런 경제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창원시의 이번 투자 인센티브 지원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다. 이런 조례ㆍ규칙은 창원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것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정책 수립을 병행해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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