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들 밤노래
강바람 타고
붉은 노을 빛
애간장 녹아든다
세월이 세월을 안고
나무는 더 커있고
내 마음은 평온을 찾아
갈길 따라
시간 속 공간되어
아침 이슬 되리라
지난시절 그리운
이름 하나 바람결
묻혀서 띄워본다
불러도 대답 없지만
그리움마저 없을까
그대 사랑했던 추억하나
여기 세월에게 보낸다 안녕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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