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53 (금)
세월이 세월을 안고
세월이 세월을 안고
  • 경남매일
  • 승인 2020.07.07 0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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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윤 주

매미들 밤노래

강바람 타고

붉은 노을 빛

애간장 녹아든다

세월이 세월을 안고

나무는 더 커있고

내 마음은 평온을 찾아

갈길 따라

시간 속 공간되어

아침 이슬 되리라

지난시절 그리운

이름 하나 바람결

묻혀서 띄워본다

불러도 대답 없지만

그리움마저 없을까

그대 사랑했던 추억하나

여기 세월에게 보낸다 안녕 내사랑

- 월간 문학세계 등단

- 문학세계문인회 회원

- 김해文詩 사람들 회원

- 김해벨라회ㆍ장유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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