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58 (금)
산청군, 한국관광클럽과 마케팅 `맞손`
산청군, 한국관광클럽과 마케팅 `맞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7.05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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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자원 활용ㆍ방문객 유치

복지 상품 개발ㆍ운영 협력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지난 3일 이재근 산청 군수와 한국관광클럽 이용기 회장 등이 동의보감촌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은 (사)한국관광클럽과 손잡고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추진에 전력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동의보감촌 주제관 회의실에서 이재근 군수와 이용기 한국관광클럽 회장,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관광객 유치 활동 지원, 관광상품 개발, 관광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상호 교류ㆍ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여행 보내기` 등 복지관광 상품 개발ㆍ운영, 전통문화 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팸투어 부문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측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 지역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통해 신규 여행상품을 개발, 지역 관광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날 한국관광클럽은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관광클럽은 수도권 지역 70여 개 주요 관광 사업체 대표로 구성된 민간단체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자체와 함께 관광상품을 개발, 회원사 간 공동판매 추진 등을 통해 여행산업 발전에 전력하고 있다.

이재근 군수는 "국내 주요 여행사 대표 등이 참여한 양해각서 체결이 군이 지닌 문화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청은 가족과 함께 즐길 소규모 힐링여행의 최적지로 깨끗한 자연과 항노화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면역력도 높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데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용기 회장은 "한국관광클럽은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복지와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군과 지속적인 교류ㆍ협력을 통해 지역 여행ㆍ관광산업 발전에 한몫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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