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3년간 130억원 유치
원가경쟁력ㆍ친환경 공정 기대
원가경쟁력ㆍ친환경 공정 기대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선박 수리ㆍ개조 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약 13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박 수리ㆍ개조산업은 수리의뢰에 따라 조선소에서 개조, 보수, 정비를 수행하며 제조ㆍ서비스업을 포괄하는 산업이다.
해운업 등 다양한 산업과 전후방 연관 관계를 가지며 특히 노동ㆍ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생산유발 및 고용효과가 크다.
향후 도는 수리ㆍ개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플랫폼 구축사업에 2020년부터 3년간 총 216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 중대형선박을 대상으로 친환경 수리ㆍ개조지원센터, 수리ㆍ개조 공정지원 장비, 야드 환경개선 장비, 수리ㆍ개조분야 기술 개발 및 기업지원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경남 수리조선 업체들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물질을 제거해 친환경 공정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도는 세계적인 조선소 2개사와 1천여 개의 조선ㆍ해양 관련 기업체가 밀집해 있는 지역적 여건을 활용해 LNG벙커링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설치,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 등 친환경 LNG산업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