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밀양시지부, 출산용품 전달
턱받이ㆍ힙시트 등 13가구 예정
턱받이ㆍ힙시트 등 13가구 예정
농협밀양시지부(지부장 손영희)는 밀양시청을 방문해 최근 출산을 했거나 출산예정인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40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밀양시에 전달,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박일호 밀양시장과 손영희 농협밀양시지부장, 추정숙 밀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출산용품 세트는 턱받이, 네일트리머, 힙시트 등 30만 원 상당의 용품으로 지역 다문화가정 13가구에 전달키로 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국적 및 자격 취득비를 지원하는 등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사회ㆍ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농협이 우리 밀양시와 함께 다문화가정 지원에 나서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들이 밀양시민으로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손영희 지부장은 “이번 지원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농촌 다문화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으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밀양시의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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