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한방항노화산업 선도해 제1의 한방도시로 도약
산청군, 한방항노화산업 선도해 제1의 한방도시로 도약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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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산청군수 군정 2주년
민선 7기 운영 방향 소개

2년간 80개 국ㆍ도비 확보 사업 선정
동의보감촌 웰니스 인프라 구축 전력
미곡처리장 현대화ㆍ벼 저장 등 지원
금서면 지역 농업용수개발사업 추진
새마을금고 최초 발상지 기념관 건립
공설운동장 정비ㆍ남부체육센터 신축
치매센터ㆍ한방택시 등 복지 서비스
산청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관광지 동의보감촌을 바탕으로 항노화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산청군 동의보감촌 전경.
이재근 산청군수
‘황매산 철쭉제’ 돌팍샘 모습.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 항공사진.

민선 7기 2주년을 맞은 산청군은 지난 2년 동안 80여 개에 이르는 국ㆍ도비 확보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완료했거나 현재 정상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비는 모두 2천500여억 원에 이른다.

눈에 띄는 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230억 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110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66억 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70억 원) △새뜰마을 공모사업(62억 원) 등이 있다.

또, 군은 올해 사업을 시작한 △금서면 일원 농업용수개발 사업(330억 원)을 비롯해 한방약초 선도도시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문체부 산청한방약초축제 ‘2020~2021년도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선정 △국도 20호선 확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조기 착공 △남부문화체육센터 건립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준공 등 농업ㆍ경제ㆍ문화관광ㆍ복지 등 모든 부문에 걸쳐 굵직한 성과들을 일궈냈다.

군을 대한민국 한방항노화산업을 선도하는 제1의 한방도시 조성을 천명한 이재근 군수. 지난 2년간 성과와 앞으로 남은 민선7기 2년간의 군정 운영 방향을 알아봤다.

 ◇ 성과

산청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 동의보감촌을 바탕으로 항노화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민선 7기 군정 중반기에 접어든 이 군수는 지난 2년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를 위해 항노화산업 기반이 되는 한방약초 관련 농업 육성과 동의보감촌 중심 웰니스 관광인프라 구축에 전력했다. 군은 지난 2년간 110억 원 규모의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최초 발상지 기념관 건립사업 유치, 산청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 등 정부 공모사업과 민간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한방약초축제의 ‘2020~2021년도 대한민국 문화광광축제’ 선정과 함께 국도 20호선 확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에도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군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이다. 국비 40억 원, 도비 11억 원 등 모두 1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이 사업은 미곡종합처리장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ㆍ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수매지연에 따른 농업인 애로사항을 없애고 쌀 가공ㆍ저장시설 확충과 현대화를 추진해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가뭄 때 농업용수 부족 탓에 어려움을 겪는 금서면 지역에 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해 농업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금서면 특리, 향양ㆍ수철ㆍ지막리 일원 222㏊ 규모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6년까지 총 저수량 56만t 규모의 농업용댐을 건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모두 1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차황면 법평리 신촌지구와 오부면 일물리 일물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최초 발상지 기념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10월 군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건립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사업지는 산청읍 지리 590 일원으로 1만 2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곳에 오는 2021년까지 110억 원을 들여 금고 태동지 기념전시관과 회원 교육 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을 조성한다. 아울러 △도시재생뉴딜 사업(66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230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70억 원) △새뜰마을 공모사업(23억 원) 등 지역민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지난해 군은 지역개발과 관광ㆍ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힘썼다. 산청공설운동장 정비사업(58억 원)을 마무리하고 실내수영장과 작은 영화관이 들어선 남부문화체육센터(85억 원)를 신축했다.

이 밖에도 치매안심센터 준공, 산청복지타운 건립 추진, 노인회관 건립, 브라보 한방택시 운행 확대 등 지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사회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 과제

이 군수는 ‘제1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10년째 되는 해인 오는 2023년 ‘제2회 엑스포’ 개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군을 한방항노화산업을 선도하는 제1의 한방도시로 만들고자 △한방항노화사업 기반 구축 △한방약초의 6차 융ㆍ복합화 사업 추진 △동의보감촌 연계 항노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대표약초 육성과 약초농업 기반 고도화를 통해 약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한방약초 6차 융ㆍ복합화를 위해 한방약초산업특구 기반시설을 구축을 마무리하고 한방항노화 기업 유치ㆍ육성에도 전력한다.

이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는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한방항노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동의보감촌 케이블카 설치와 ‘치유의 숲’ 등 휴양림 확장,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를 추진한다. 동의보감촌은 현재 연간 1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한방항노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케이블카와 힐링교 등의 시설 인프라를 보강하면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매력을 가질 전망이다. 동의보감촌 내 숙박시설인 한방자연휴양림 시설도 확장한다. 특히, 동의보감촌 상부인 한방자연휴양림 인근에는 50여㏊ 규모의 ‘치유의 숲’을 조성, 힐링과 치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세우고 있다.

또, 군은 동의보감촌뿐 아니라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산청 문화관광벨트’ 구축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산청 문화관광벨트’는 군이 가진 우수한 역사ㆍ문화ㆍ관광자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지리산과 황매산, 경호강, 남사예담촌을 잇는 코스다.

여기에 남명 조식, 문익점 선생, 유림독립운동 선구자 면우 곽종석 등 우리나라 정신문화를 정립한 선현들을 기리고 배울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사업 육성에도 전력한다. 우선 오는 2021년부터 4년간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유교사상을 바탕으로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명사도 실천유학 문화체험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목화 첫 재배지가 산청임을 널리 알리는 한편, 이를 관광자원화 하고자 올해부터 3년간 35억 6천500만 원을 들여 목화체험시설과 문익점 생가를 복원한다.

아울러 유림독립운동기념관이 있는 남사예담촌에 곽종석 선생 생가 건립과 유림독립운동 테마공원 조성 등 ‘산청 독립운동 관광자원화사업’, 신등면 단계마을 옛 담장을 주제로 한 ‘단계 한옥마을 관광자원 개발사업’ 등도 추진한다.

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자 첨단 스마트농업 도입에도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제어 첨단농업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군은 지역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지역개발사업도 추진한다. 먼저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조기에 시행할 방침이다. 군은 오는 2023년까지 읍 소재지와 금서면 일원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해당 사업의 최초 공급 개시일을 2021년 11월로 정하고 조기공급에 전력하고 있다.

군은 지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 대책과 복지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자연재난 취역시설의 근원적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저출산ㆍ고령화 심화와 인구유출에 대비해 맞춤형 종합 인구대책도 추진한다. 군은 일자리와 모든 분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자립을 적극 돕고 노인과 아동, 청소년 대상 복지사업과 지원을 확대하고 여성친화적 사회문화 조성과 평생교육 인프라도 지속해서 확대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1천 원 한방택시’ 확대와 함께 ‘1천 원 군내버스’ 시행, 버스노선 확충, 어르신과 장애인 보조보행기ㆍ전동휠체어 지원,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 특히, 읍에 사업비 51억 원으로 산청복지타운을 신축한다.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백화점 등의 복지시설과 프로그램실 등 생활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군은 복지타운이 건립되면 지역 내 가족단위 돌봄사업이나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문화행사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초중고교 친환경 식품 무상급식 지원사업에 연간 16억 4천만 원을 투입한다.

지속적인 평생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읍면 지역민을 대상으로 70여 개 평생교육강좌 운영, 성인문해교실 ‘지리산 학당’ 등을 운영하고 인제대학교와 인문도시지원사업도 계속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근 군수는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은 물론 안전관련 대형건설사업,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사업, 한방약초 중심의 산청 미래 먹거리 육성사업 등을 쉬지 않고 추진하고 있다”면서 “민선 7기 남은 임기동안 산청이 또 한 번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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