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호항서 어선 3척 방화한 50대 검거
통영 동호항서 어선 3척 방화한 50대 검거
  • 임규원 기자
  • 승인 2020.07.0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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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상태로 범행 후 자수

진술 거부…인명피해 없어

 술에 취해 선박에 방화한 5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같은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씨(5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 50분께 통영시 정량동 동호항에 정박 중인 9.77t 연안자망 어선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불은 바로 옆 연안 통발어선과 어획물 운반선에 옮겨붙어 선박 일부를 태웠다.

 불이 난 어선에는 선원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이 선박에 불을 지른 뒤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범행 이유 등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에 의해 오전 1시 40분께 모두 꺼졌다.

 해경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범행 경위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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