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경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고위험 정신질환자 24시간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경남도 서부권 응급개입팀 설치ㆍ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철순 경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응급개입팀을 진주시에 설치해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서부경남 정신과적 응급개입팀 운영을 위해 인력채용을 이미 완료했고， 직원들의 기초교육을 마친 후 7월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고위험정신질환 및 자살시도자 등 정신과적 위기상황이 증가하고 있다"며， "서부경남의 중심지인 진주에 응급개입팀이 운영됨으로써 정신과적 대응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안전망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고， 진주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