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7:01 (목)
장충남 군수 "남해안 동서 잇는 중심도시 만든다"
장충남 군수 "남해안 동서 잇는 중심도시 만든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7.03 0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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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59건ㆍ2천억원 확보

`소통ㆍ화합` 실천 지역현안 해결

남해ㆍ여수 해저터널 건설 집중
장충남 남해군수가 민선 7기 2주년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남해군의 군정성과와 향후 2년 군정의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군은 남해군과 여수시의 미래 발전을 이끌고 동서화합을 실현할 수 있는 `남해ㆍ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장 군수는 "해저터널 건설로 남해군 서부권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남해군을 남해안 동서를 잇는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130억 원 상당의 민자투자가 결정된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을 비롯한 힐링빌리지, 앵강만다도해전망대 등을 통해 남해군 곳곳에 볼거리 가득한 관광지를 만들고 2020년 `남해 방문의 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말에는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관광문화재단은 관광마케팅, 콘텐츠 개발, 참신한 시설 운영으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따라 남해 관광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남해군은 지역의 농축수산업의 성장을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해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어촌뉴딜 300 사업, 어촌종합개발사업 추진으로 청년들이 어촌마을에 정착하고, 어촌지역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장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를 위해 `남해형 안전ㆍ안심 모델`을 구축하겠다"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포한 `긴급재난소득 지원 조례`를 통해 중대한 재난 발생 시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최근 도내 최초로 출범한 마을안전지킴이를 활용해 마을 구석구석까지 살펴나갈 계획이다. 또 매년 5억 원 이상의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장 군수는 그동안 노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성과를 만들어 "군민 속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군민과 함께 더욱 멀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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