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3:56 (수)
“남명 선비 정신 널리 알리는 데 전력”
“남명 선비 정신 널리 알리는 데 전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7.03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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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산청 선비대학 입학식

10개월 과정ㆍ50여명 졸업생 배출
산청군 시천면 남명기념관에서 ‘2020년 산청 선비대학’ 입학식이 지난 1일 열렸다. 사진은 선비대학 입학식 모습.

산청군 시천면 남명기념관에서 ‘2020년 산청 선비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군은 지난 1일 남명기념관에서 남명 조식 선생 사상과 정신을 잇는 입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비대학 입학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선비대학은 올해 15회째로 조선시대 실천유학 대가인 남명 조식 선생 선비정신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경상대학교 부설 남명학연구소에 위탁 운영, 10개월 과정으로 매년 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강의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33주간 진행된다. 7~8월은 매주 2회, 9~12월은 매주 1회 오후 7시 남명기념관에서 진행한다.

강사진은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와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돼 있다. 교육과정은 선비문화 관련 일반 교양대학 과정으로 올해는 한문고전 강독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정의와 실천 중심의 학문을 추구하는 남명정신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남명 선비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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