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42 (화)
중진공, 취업난 일자리 창출 앞장
중진공, 취업난 일자리 창출 앞장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7.03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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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정규직 87명 신규 채용

비대면 AI 면접ㆍ방역수칙 준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기업들이 상반기 채용 일정을 연기한 가운데 비대면 AI면접 도입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채용에 적극 나서 상반기 87명을 선도적으로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월 청년인턴 채용공고 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비대면 AI 면접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지난 3월 30~31일 양일간 면접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4월 8일 청년인턴 37명을 채용했으며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적기 지원을 위해 전원 현장부서에 배치했다.

또한, 지난 3월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정규직 채용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매 전형 사전ㆍ사후 방역, 문진표 작성, 발열 확인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그 결과 약 100일간의 채용 과정을 단 한 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며 최종적으로 지난 6월 29일 50명을 채용했다.

중진공은 혁신성장 및 IT 등 기술 분야 9명, VC 투자ㆍ해외사업 등 행정 분야 22명과 회계 등 경력 직원 1명, 사무지원ㆍ전문위원 등 업무 지원직 18명을 선발했다. 이중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지역인재 8명을 선발했다.

신입직원 박모 씨는 "코로나19로 대부분 기업들이 채용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고 설상가상으로 아르바이트 자리도 끊겨 앞길이 막막했다"며 "중진공은 어려운 시기에도 일정대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취업에 성공해 저와 가족 모두 매우 기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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