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4:11 (금)
합천 농산물 산지공판장, 마늘 초매식 가져
합천 농산물 산지공판장, 마늘 초매식 가져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0.07.03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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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경매ㆍ사전예약제 도입

작년 대비 마늘 가격 상승 예상
합천군과 농가 관계자와 등이 건마늘 초매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 1일 합천동부농협 및 합천유통(주) 공판장에서 문준희 군수를 비롯하여 배몽희 군의회 의장, 김윤철 경남도의원, 군의원, 류길년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마늘 경매에 들어갔다.

합천동부농협과 합천유통(주) 농산물 산지공판장은 오는 9월 중순까지 마늘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합천유통(주)은 지난해부터 농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출하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경매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마늘 재배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정부는 마늘 가격안정 정책으로 두 차례 산지 폐기를 실시하는 등 수급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난해보다 마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재배 농가는 농산물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파종 전 생산단계 사전 관리와 수매 물량 확대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자농산물 산지공판장이 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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