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토론회 개최
환경단체, 8개 보 개방 요구
환경단체, 8개 보 개방 요구
한국수자원공사는 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관계기관,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낙동강 하류 상수원 확보 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녹조 대응 전략 주제 발표를 했다.
두 기관은 저감 설비 활용, 탄력적 보 방류, 환경 대응 용수 방류 등을 통해 녹조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상수원 거점형 시범사업, 댐 홍수터 활용 정화림 조성 사업, 댐 상류 물환경 관리사업 계획 등으로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없애겠다고 밝혔다.
환경단체인 생명그물 이준경 대표는 보 개방을 통한 녹조 개선과 보 처리 방안을 밝혔다.
주기재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수질ㆍ통합물관리ㆍ하천ㆍ조류ㆍ강변 여과 등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낙동강 상수원 확보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경남ㆍ경북지역 환경단체들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낙동강유역 대체상수원 확보 토론회에 반발하며 8개 보 철거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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