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09 (금)
무진정 권역, 역사ㆍ문화ㆍ관광 벨트화
무진정 권역, 역사ㆍ문화ㆍ관광 벨트화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0.07.02 0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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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기반시설 개선ㆍ확충

함안낙화놀이 교육관 설립도

총 16억원 들여 올 겨울 완공
함안군 무진정 문화관광자원 개발 및 함안낙화놀이 전수교육관 건립사업 조감도.

 함안의 유ㆍ무형 문화재를 결합해 지역대표 관광명소이자 체험관광의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무진정 문화관광자원 개발 및 함안낙화놀이 전수교육관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유형문화재인 무진정과 무형문화재인 함안낙화놀이의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관광명소를 만드는 문화관광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다.

 무진정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전통 불꽃놀이 가운데 전국 최초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함안낙화놀이(경남도 무형 제33호)가 열리는 무진정(경남도 유형 제158호)과 연못 일대의 풍광을 살리고 문화재 관람 기반시설을 개선함과 동시에 주변의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보물 제71호), 성산산성(사적 제67호), 낙화놀이의 발원지인 괴항마을과 함안국밥촌, 함안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한데 엮는 관광 벨트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10억 원이 투입되며 보도블럭 교체, 연못 수질개선, 관람데크 및 포토존 조성, 초화류 식재와 수목정비, 야간 경관조명, 가로등, 벤치와 휴게시설 설치 등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017년 용역을 거쳐 무진정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2018년 9월경 이 사업을 문화유산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확정 짓고 지난해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6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함안낙화놀이 전수교육관 건립사업도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무진정 개발사업과 함안낙화놀이 전수관이 완공되면 관내 유치원, 학교 등 어린이ㆍ청소년과 관광객을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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