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억 지원ㆍ3% 금리 보전
의령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달 30일 의령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한도를 당초 3억에서 5억으로 늘려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50억 원으로 신청시한은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금융권 이자는 3.0% 금리까지 보전하며, 2년 거치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2년 균분 상환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의령군 지역 내 공장 등록업체로 6개월 이상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은행 여신규정에 따라 부동산이나 신용보증 등 담보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큰 파도 앞에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에 원활한 자금을 공급하여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성장촉진제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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