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1일 도내 재난 취약계층 2천120세대에 식료품，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쌀， 간편식， 샴푸， 치약 등으로 삼성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해당 지역 적십자 봉사원과 결연을 맺고 주 1회 방문， 월 1회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풍차 결연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종길 회장은 "이번 지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의 고단함을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