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지난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4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3 저학년과 4∼6 고학년으로 나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한 하동소방서 전문강사의 강의 및 실습위주로 이뤄졌다. 교육을 담당한 소방관은 "꾸준하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와서 그런지 이해도 빠르고 실습도 잘 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은 실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반복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5학년 한 학생은 "손목과 팔이 아팠지만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데 필요한 소중한 정보와 방법을 익힐 수 있어서 흐뭇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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