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9개 섬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9개 섬은 △통영시 연대ㆍ만지도, 연화도, 욕지도, 비진도 △거제시 내도, 이수도, 지심도 △사천시 신수도 △창원시 우도 등이다.
도는 휴가철은 다가오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줄지 않는 상황을 감안해 경남 섬 지역 언택트 힐링 여행 콘텐츠를 행정안전부와 함께 발굴ㆍ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언택트 힐링 여행을 통해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여행수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국내여행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희망하고 있고, 섬 지역은 여행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주요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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