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사고’ 함안 업체 대표 검찰 송치
‘폭발사고’ 함안 업체 대표 검찰 송치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0.06.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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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작업자 5명 중 4명 사상

함안의 한 제조업체에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 경찰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업체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다.

함안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함안 시멘트 첨가물 제조업체 대표 A씨(54)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소유한 제조업체의 관리를 소홀히 해 폭발 사고를 일으키고 부상자들에 대한 사후조치도 미흡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폭발 사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이 합동 감식을 벌인 결과, 마르지 않은 시멘트로 설비를 만들어 설비 가동 중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지난 5월 15일 함안 법수면 한 시멘트 첨가물 제조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작업자 5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당했다.

폭발한 장비는 시멘트 보조 원료인 실리카를 만드는 ‘로(爐) 설비’로 확인됐다. 이 장비는 해당 업체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한 달 전부터 설치해 이날 첫 시험 가동 중 1시간 만에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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