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5:32 (금)
남해대, 국제요리ㆍ제과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남해대, 국제요리ㆍ제과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6.29 2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년 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

지승훈 학생 라이브 경연 대상

향토 특산물 등 활용 창작품 선봬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2020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출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 및 학생 25명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0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해 12년 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장소를 분산 개최함에 따라, 남해대학 출전 팀은 대학의 조리과학관에서 경연을 펼치고 (사)한국조리협회에서 파견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맡았다.

호텔조리제빵학부는 학생라이브 요리경연, 세계요리경연, 한식요리경연, 제과제빵ㆍ디저트 경연 등에 25명이 참가하여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지도자상 1명, 금상 17명, 은상 6명, 동상 2명이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승훈ㆍ황성호 학생팀(사회맞춤형 외식호텔트랙반 2학년)은 남해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 특산물을 활용하여 ‘생선3코스’의 탁월한 창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전시경연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전시 디저트 부문의 신다솔ㆍ이소영 학생팀(제과ㆍ제빵전공 2학년)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체적인 선수단 지도를 맡았던 권오천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는 훌륭한 후학양성에 힘씀은 물론 한국음식문화향상 및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학생라이브 요리경연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지승훈(2학년, 24) 학생은“거의 한 달이라는 대회 준비기간 동안 날밤을 지새우며, 지도 교수님의 가르침대로 했을 뿐인데 대상 수상이 꿈만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