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16명 긴급 대피
지난 26일 낮 12시 6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거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또 이웃 주민 16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거나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 중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는 없었다.
불은 집 내부 3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5천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본부는 작은방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내부로 번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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