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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ㆍ경남항공고, 군 특성화고 추진
고성군ㆍ경남항공고, 군 특성화고 추진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6.26 0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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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원 업무협약 체결 예정

항공산업 중심 지역 발전 기대

고성군이 항공산업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경남항공고등학교 군 특성화고 지정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고성군은 26일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와 경남항공고등학교 김금룡 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항공고등학교 군(軍) 특성화고 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진다.

이날 고성군과 경남항공고등학교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정보교류, 산업체 시설 기자재 및 실험ㆍ실습 기자재의 공동 활용 방안, 항공 정비 인력 양성에 필요한 방과 후 활동 등 지원, 항공정비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조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경남항공고등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남항공고의 군(軍) 특성화고 지정 등 학교 영역 확장으로 고성군의 인구 유입과 항공산업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금룡 경남항공고 교장은 "우리 학교는 20여 년 간 구축해 온 항공 교육의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양질의 실무능력을 갖춘 항공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 배출할 준비가 돼 있다"며 "2021년 군(軍)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육군 헬기정비 분야) 지정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軍)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은 입대 전 군에서 소요되는 전문기술인력을 특성화고에서 배우고, 복무 중에는 전문분야에 보직시키는 것을 말한다. 교육부와 국방부가 추진하는 본 사업은 학생이 고교재학 중 군(軍) 관련 첨단기술 분야 전공 교육을 이수ㆍ졸업과 동시에 군복무를 하게 된다.

경남항공고등학교 선정 시 도내에서는 최초, 유일하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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