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0:08 (금)
영남권 금속ㆍ조선 노조 "생존권 보장을"
영남권 금속ㆍ조선 노조 "생존권 보장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6.26 0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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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고용청ㆍ도청 앞 결의대회

STXㆍS&Tㆍ두산중 등 1천500명

전국금속노동조합 영남지부와 STX조선해양, S&T 중공업, 두산중공업 등 금속ㆍ조선 노동자들이 25일 생존권 사수를 외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창원고용노동지청,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등에서 결의대회를 연 뒤 경남도청 앞에 모였다.

도청 앞에 모인 노동자 1천500여 명(노조 추산)은 STX조선 무급휴직 중단, S&T중공업 하청 노동자 해고 금지와 합의서 이행, 노동자 생존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STX조선은 자치단체 지원 의지에도 산업은행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유급휴직 전환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더욱이 조선산업이 집중된 경남지역에서 조선 노동자들의 해고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산중공업 역시 고정비 절감을 명목으로 수백명을 쫓아내고 휴업하는 등 노동자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며 "영남권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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