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승호)는 진주시 옥봉동 일원에 총 500호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진주옥봉 행복주택은 2016년 3월 평거동으로 이전한 옛 진주수정초등학교부지를 활용코자 진주시, 국토부, 경남교육청, LH가 협의해 추진된 사업이다.

행복주택은 젊은 계층과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진주옥봉 행복주택은 젊은계층에게 전체물량의 80%를, 취약계층에게 20%를 공급한다.

무주택 및 소득요건 등을 갖춘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또는 주거급여수급자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거주기간은 계층에 따라 6~20년까지 가능하다.

모집대상 주택형은 주거 전용면적 기준으로 16㎡, 26㎡, 36㎡, 44㎡형이 있으며 대학생, 청년 및 수급자 계층에게 공급하는 16㎡형에는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 및 책장 등 빌트인이 설치돼 있어 1인 가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됐다.

또한 단지 내 위치한 공용쉐어공간 및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해 입주민 간의 소통ㆍ문화공간으로 활용가능하다.

진주옥봉 행복주택은 진주중앙시장, 대형마트, 은행, 병원 등 편의시설이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우수하며,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해 경남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진양호로, 남강로 등을 통해 진주시 전역으로 연결된다. 또한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16㎡형 대학생 기준 월 임대료 5만 원대)로 독립된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젊은층의 청약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청약 신청은 오는 7월 9일부터 7월 19일까지 인터넷 및 모바일(LH청약센터)에서 접수 가능하고,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LH 경남지역본부 서부권주거복지지사에서 7월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현장접수 할 수 있다.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관련 내용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경남지역본부(055-210-8331~4)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