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43 (목)
거제거붕백병원, 50여년 만에 500병상 시대 연다
거제거붕백병원, 50여년 만에 500병상 시대 연다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0.06.24 2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첨단의료시설 갖춘 종합병원

치유의 숲 등 최상의 힐링공간
거제 최초의 500병상을 확보하는 거붕백병원 조감도.

거제의 허브의료재단 거붕백병원이 백용기 이사장 인수 이후 빠르게 변신을 거듭하면서 지역민에게 다가서고 있다.

지난 1970년 하청면 실전마을에서 선교사들에 의해 최초의 의료시설 건강의원(일명 실전병원)으로 출발한 이 병원은 50여 년 만에 500병상 시대를 열게 되는 종합의료시설로 변신하고 있다.

1983년 거제기독병원으로 원명을 바꿔 본격적인 의료기관으로 출발한 이 병원은 1999년 거붕의료재단이 인수, 제7대 백용기 이사장 체제로 전환하면서 리모델링과 함께 현대시설을 갖추게 됐다.

2018년 1차 증축을 통해 299병상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부터 연면적 8천여 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최신식 장례식장을 갖춘 지상 7층 규모의 200병상을 추가하게 된다.

오는 2022년 이 건물이 완공되면 거제 최초의 500병상 시대를 열고 최첨단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가장 요구됐던 심혈관계 전문의가 상주하는 응급의료센터운영이 가능하게 돼 위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시설 뿐만 아니라 야외음악당 햇살마당, 락희만홀(로비)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공간 다목적관과 4천여 평 규모의 치유의 숲을 보유한 최상의 힐링 공간까지 어우러져 명실상부한 종합의료시설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