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이면
빠짐없이
찾아오는 손님
어둠의 한가운데서
대화를 주고받고
자정 때면
날 불러
무슨 죄를 지었는지
그도 소쩍
나도 소쩍
영혼들의 소근거림
부스스 동이 트면
서러운 간밤 이야기
에움길 돌아 빠져나가다
-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 한국문협 모국어 가꾸기 위원회 위원
- 김해 文詩 사람들 회장
- 저서 : 지팡이 외 11권
- 수상 : 아시아서석 문학상 시부문 대상 외 8회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