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총리실 검증 마무리되길"
"동남권 신공항, 총리실 검증 마무리되길"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6.2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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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ㆍ민주당 지역 의원 간담회

현안사업 해결 협력체계 구축

김 지사, 내년 국비 확보 총력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가 23일 오전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김정호, 김두관 국회의원과 조찬을 겸한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3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2021년 국비 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21대 국회의원 상견례 및 경남지역 주요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방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민주당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 김정호ㆍ김두관 의원 3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4ㆍ15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드리며 공약사항들이 도정과 연계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국비 확보와 제도개선, 중앙정부 이해ㆍ설득 등 사업진행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김해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대구ㆍ경북에 통합 신공항이 추진되고 있는 이상 동남권 신공항은 경남, 부산, 울산 지역주민을 위한 신공항으로 건설돼야 하고, 부ㆍ울ㆍ경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총리실 검증으로 이번에는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주요현안 사업으로 △항공제조업 위기에 따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요청 △중소형 조선소 경쟁력 강화 △그린뉴딜과 연계한 산단 대개조 확대 지원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선정 건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및 특화선도기업 지정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9개 사업에 대한 의원들의 협조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으로 △항공산업 스마트공장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 △부전-마산 그린뉴딜 전동열차 도입 △초광역 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건립 등 20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 개최 과정에서 비공개 개최와 미래통합당 지역의원 배제 등으로 말썽을 빚어 행사 초반부터 어수선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를 의식한 듯 경남도는 앞으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들과 순차적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여야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해 나기로 했다.

한편, 허성무 창원시장이 이날 오전 개최하기로 했던 `창원지역 국회의원 당정간담회` 역시 일정 조정에 혼선을 빚으면서 전격 취소됐다. 허 시장은 오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MOU 체결과 설훈ㆍ전해철ㆍ이해식ㆍ이한정ㆍ전용기 의원 등 마산ㆍ창원ㆍ진해 출신 국회의원과 상견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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