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관광업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는 자생력을 기르기 위해 `2020 경남관광박람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해마다 3월에 열린 이 박람회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07개 관광업 관련 업체가 참여해 32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박람회에는 경남과 다른 시ㆍ도 우수 관광자원을 선보이고 비대면 개별관광 경향을 엿볼 수 있는 품목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내 18개 시ㆍ군의 우수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경남관광홍보관`을 비롯해 `우수축제홍보관`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단방역 지침을 지켜 체계적인 방역관리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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