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원전 재개 등 협조 요청
창원상공회의소가 지역 국회의원, 경제단체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미래통합당 박완수(창원시 의창구), 강기윤(창원시 성산구), 최형두(창원시 마산합포구), 이달곤(창원시 진해구)의원이 참석했다.
또 창원상공회이소 한철수 회장을 비롯해 창원상의 회장단과 정현숙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회장, 이상길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장 등 지역 경제단체 대표도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창원상의는 △신한울 3ㆍ4호기 원전 건설 재개, △STX조선해양(주) 경영정상화 정책 마련,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기업 대상 신용보증지원 확대, △부산항신항 및 제2신항 활성화 지원 확대, △재료연구소 승격에 따른 지원 확대 등 지역기업 현안 관련 건의와 △KTX 증편 및 수서발 고속철도(SRT) 운행,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 전동열차 병행 운행, △국도 5호선 해상구간(거제~마산) 조기 건설, △수도권 규제정책 유지, △공공기관 창원 이전, △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등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창원상공회의소 한철수 회장은 “통상환경 악화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지역기업들이 이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제2신항, 스마트산단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지역에 예정되어 있으므로 이들 사업들이 지역기업과 경제에 낙수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지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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