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도서관은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도서관 순회전시 `청년작가와 함께하는 도서관에서 미술로 놀자` 현대 미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현재 활동 중인 현대미술과 오희선 작가의 작품으로 인체와 물고기 형상을 작품 속에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적이며， 우주목(거꾸로 자라는 나무)은 작가의 작업개념인 변화속의 질서를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에서 미술로 놀자`를 주제로 작품 전시와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작품 전시만 진행한다.

전시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층 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된 전시 공간은 그림책 원화전시， 미술 작품 등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 진행한다. 그리고 매월 북 큐레이션， 서평 전시 등 테마도서 전시코너를 운영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미술 작품과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미술 작품전시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친 일상에 위로와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