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42 (금)
낙동강 올해 첫 조류경보 발령
낙동강 올해 첫 조류경보 발령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6.21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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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서ㆍ물금ㆍ매리 지점 관심 단계

경남에서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9일 낙동강 칠서 지점과 물금ㆍ매리 지점에 각각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칠서 지점은 지난 8일 1천571cells/㎖, 지난 15일 1천438cells/㎖를 기록했다. 물금ㆍ매리 지점은 지난 8일 1천295cells/㎖, 지난 15일 1천438cells/㎖로 나타났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천개를 넘으면 발령된다.

이번 경보는 이달 들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조류가 급격히 번식하며 녹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여름 폭염 일수가 평년보다 2배 많을 것으로 예상돼 조류의 대량 증식이 우려된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남조류가 대량 증식할 우려가 있으나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들과 협심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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