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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 돗대산서 추모ㆍ공항 안전 재조명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 돗대산서 추모ㆍ공항 안전 재조명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6.19 0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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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등이 김해시 삼안동 돗대산 사고현장에서 추모제를 열고 있다.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돗대산 중국민항기 추락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김해공항의 안전 문제를 재조명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8일 삼안동 돗대산 사고현장에서 항공참사 129인 희생자를 기리고 김해공항 확장에 반대하는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신공항추진 범시민운동본부, 가덕신공항유치 거제시민운동본부, 24시간 안전한 신공항 촉구 교수회의 등이 함께했다.

이날 허성곤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 이광희 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민항기 추락 사고를 되새기며 김해공항에서 비슷한 참사가 되풀이돼선 안 된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지난 2002년 4월 15일 해당 사고로 129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이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대한민국이 안전한 공항을 건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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