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8:20 (토)
양산시ㆍ통도사, 지역 상생 `맞손`
양산시ㆍ통도사, 지역 상생 `맞손`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0.06.19 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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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최 예정인 국화축제

통도사 산문주차장서 개최
양산시와 통도사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시와 통도사는 통도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일권 양산시장과 통도사 주지 이산 현문스님은 지난 18일 통도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국화축제를 통도사 산문주차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통도사는 산문주차장과 무풍한송로 등 경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양산시는 시에서 직접 생산한 국화작품을 통도사와 하북 신평마을 곳곳에 배치해 하북면 일대를 국화꽃 향기로 물들일 계획이다.

또 통도사 개산대제 기간에도 국화꽃과 함께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지역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화축제 장소를 통도사로 이전해 개최하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의미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도사 숲길을 활용한 행사 콘텐츠 다양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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