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우산리 소재 ㈜케이엠도담(대표 김경령)은 18일 공장 내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 오동욱 고성경찰서장 등 50여 명의 내빈을 초청해 마스크 생산공장 ㈜케이엠도담 준공식 및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케이엠도담은 고성군과 지난 5월 13일 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1개월여 만에 공장건축을 준공했으며, 10개의 마스크 생산라인을 갖추고 4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해 일일 마스크생산량 50만 장 규모로 공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과 판매는 식약처의 승인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뤄질 계획이다.

따라서 고성군은 ㈜케이엠도담의 마스크 생산공장 추가증설이 마무리되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환영사를 통해 ㈜케이엠도담 김경령 대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스크를 생산하여 코로나19 및 미세먼지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용 마스크(KF94) 마스크 3만 장을 고성군에 기부했다.

백두현 군수는 “㈜케이엠도담의 마스크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활동과 지역인력 채용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케이엠도담이 국내 최고품질의 마스크를 생산해 전 국민의 보건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