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삶 살아가는 한도인의 행복한 생활 - 증도가(證道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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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매일
  • 승인 2020.06.1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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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신(法身)을 친견 ④



夢裏明明有六趣, 覺後空空無大千

(몽리명명유육취 각후공공무대천)



※ 번역 : 꿈속에서는 명명백백하게 육도윤회를 하는 것이 있었지만 깨달은 후에는 진여의 지혜로 몰종적(沒?跡)의 생활을 하니 삼천대천세계도 없다.



※夢裏明明有六趣(몽리명명유육취)

 탐진치(貪瞋痴)에 오염되면 중생으로 삼계에서 육도윤회를 하게 되는 것을 명백하게 알아야 한다.

 탐진치에 오염되어 꿈속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되면 윤회(輪廻)의 고통(苦痛)을 받는 것이지만, 자성(自性)이 공(空)이라는 사실을 자각하여 체득하고 나면 무일물(無一物)이라고 돈오(頓悟)하게 된다.



※覺後空空無大千(각후공공무대천)

 자성을 공(空)이라고 깨닫고 나면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이 되므로 삼천대천세계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을 다시 설명하면 자성(自性)이 공(空)이고 불성(佛性)이라고 깨닫기 이전에는 중생심의 탐진치와 오욕락에 물들어 있는 것이다.

 중생심의 탐진치와 오욕락이 환상(幻想)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바른 삶을 살아가라고 계정혜(戒定慧)를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서 깨닫고 난 이후에는 공공(空空)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몰종적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시공(時空)을 초월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깨달음을 전지전능한 깨달음에 도달하여야 부처가 된다고 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면 부처는 아주 멀리 있기에 보통의 사람들이 부처가 되기는 어려운 것이 된다.

 그러나 부처를 아주 가까이에서 자신의 마음으로 돌아오면 어느 누구나 평등하게 되어 육조혜능이나 원효스님이 부처가 되는 것이고 더 가까이에는 임제스님이 주장하고 있듯이 어느 누구나 살아 있는 사람들이 부처가 되는 것이기에 불교를 위대하다고 하는 것이다.

 이와 같지 않으면 삼천대천세계가 탐진치(貪瞋癡)에 물든 세계가 될 것이지만 깨닫고 나면 오염된 세계는 사라지고 계정혜로 살아가는 청정한 삼천대천세계가 다시 존재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 역주 양지(良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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