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강사
김서원(페이스리딩 경영컨설팅 대표)
주제
"얼굴을 잘 가꾸는 사람이 사업 성공"
얼굴에서 운명ㆍ개척론 분별 가능
전체적인 기색ㆍ목소리 가장 중요
서종길 2기 원우회장 취임식
`제2기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2차 강연이 지난 16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2차 강의는 페이스리딩 경영컨설팅 김서원 대표의 강의로 꾸며졌다.
김서원 대표는 인상경영학박사로, 국제페이스리딩 전문가협회 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외래교수, 대덕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끌리는 얼굴에 숨겨진 비밀, 페이스리딩`, `오행으로 읽는 얼굴소통 심리학` 등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우선 김 대표는 "페이스리딩이란 것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흔히 말해 관상학과도 같다. 사람을 대할 때 이목구비, 표정, 살색, 탄력도, 얼굴 전체의 기운 등을 보고 그 사람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얼굴 생김새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에 따라 30% 정도가 타고난다. 그러나 생활 습관, 마음가짐, 후천적 환경, 노력에 따라 70%가 만들어진다. 우리는 이 운명론과 개척론을 모두 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얼굴은 뼈와 살로 만들어져 있다. 뼈는 큰 변화가 없지만 살은 삶의 방식, 여건, 생각에 따라 무수한 색깔을 띄며 탄력 변화도 보인다. 근육의 쓰는 부위에 따라 주름살의 위치나 탄력 살색이 달리 생긴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기색과 목소리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얼굴의 정면은 사회생활을 보여준다. 측면은 사생활 부분이다. 특히 이 자리에 모인 대표들은 회사의 얼굴이기 때문에 얼굴관리에 신경을 잘 써야한다"며 "남자는 중저음에 울림이 있는 힘있는 목소리를 가져야 사업을 잘 한다. 또 사업을 잘 해서 돈을 많이 벌려면 볼살이 빠지면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수강생들은 자신의 볼을 쓰다듬어 보며 대표의 말에 귀기울였다.
김 대표는 "CEO들이 특히 인상경영학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사람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얼굴에 다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직감으로 알 수 있는 것보다 얼굴에 나타난 데이터로 파악해 더 정확하다. 2. 인재등용과 인사배치가 유용하다. 배신할 상은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서원 대표는 "얼굴을 가꾸면 자신감이 생기고 좋은 기운이 생겨 사업에 더 성공하게 된다. 이 점을 유의하고 모두가 사업이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강연을 끝맺었다.
한편, 이날 강의 이후 제2기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원우회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당당한방병원 서종길 원장이 제2기 원우회 회장을 맡았다. 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선 원우회 회장직을 맡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 1기 수강생들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또 교류도 적극적으로 해 뜻 싶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