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인 삶과 사유체계 살핀다
지역 문인 삶과 사유체계 살핀다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6.18 0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령 출신 김복근 박사 `언어의 정수…` 펴내

16편 시조론ㆍ8편 시론ㆍ1편 수필론ㆍ동시론 구성
김복근 박사
표지.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의령 출신 김복근 박사가 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폭넓게 다룬 평론집 `언어의 정수 그 주술력`을 펴냈다.

이 평론집은 열여섯 편의 시조론과 여덟 편의 시론, 한 편의 수필론, 한 편의 동시론으로 구성돼 총 스물여섯 편의 평론을 수록하고 있다.

평론은 작품에 대한 평가와 비평을 기본으로 하는 작업이지만 저자는 책에서 작가의 의도와 청자의 독해에 대한 간극을 메우는 수단으로 사용했다. 저자는 탄신 100주년 기념 펜 문학 특집에서 강고한 시조정신을 보여준 이호우 시조인, 모스크바 해외문학 심포지엄에서 러시아의 아나키스트 떠돌이 별로 다뤄진 리진 시조인, 무원기념사업회 창립 세미나에서 자연과 혼융된 작풍을 보여준 김기호 시조인에 대한 삶과 사유체계를 살폈다.

또 고등학교 은사인 전기수 시인의 서정시와 박재두, 서우승, 조종만 시조인이 보여준 강골기질의 시조, 아흔이 넘은 연치에도 시조를 읊조리는 김교한 시조인과 시적 개성과 품격을 보여준 김창완 시인, 야성의 미학을 보여준 배대균 수필가의 작품세계 등을 다뤘다.

저자는 언어의 정수로 발휘된 문학 작품이 가지는 힘은 크게 작용한다고 믿으며 시조인, 시인은 물론 수필가의 영역까지 폭넓게 대상의 범위를 확장해 애정 깃든 평론 내용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김복근ㆍ도서출판 경남ㆍ399쪽ㆍ2만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