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6:34 (금)
남해 버스 기사님들 제발 좀 승객에게 친절 합시다
남해 버스 기사님들 제발 좀 승객에게 친절 합시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6.17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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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렬 지방자치부 국장대우

고령 인구가 경남도내에서 제일 많은 지자체인 청정 보물섬 남해군에 고령의 노인들이 멸시와 무시를 당하며 연일 웃음거리가 되고 있어 당국의 특단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달부터 남해군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승차하는 행위를 지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남해군 예산으로 버스회사와 택시회사 등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대량으로 마스크를 무상 공급했다.

그래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 마스크 없이 승차를 하면 차량에 준비한 마스크를 운전기사는 서슴없이 승객에게 제공토록 했는데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 때문에 사소한 문제들이 자주 발생해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현실이다.

법인택시의 경우 대다수 운전기사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근무해 한 푼이라도 더 벌어서 회사에 입금하고 남는 금액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므로 별 문제가 없으며 또 개인택시의 경우도 친절과 신용을 생명으로 오늘도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는 현실인 데 반해 대중교통인 남해군에서 버스를 운행하는 운수업체인 N여객의 일부 버스기사는 난폭운전, 폭언, 불친절로 얼룩져 당국의 중점적인 지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말썽이 되고 있는 N여객 80여 명의 버스업체 운전기사가 모두 다 그렇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대다수의 버스기사들은 친절을 생활화하며 노약자를 부축해서 승ㆍ하차를 시키는 등 친절을 생활화 해 모 방송국 6시 내고향에 방영되는 등 승객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한데 일부 몰지각한 N여객의 운전기사들로 인해 회사 전체와 동료 운전자 모두가 욕을 먹고 있는 현실이다.

남해군 N여객 버스업체의 농어촌버스 운전기사가 고령의 노인과 마스크 착용을 두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로 승객과 실랑이를 벌였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는 절대 버스를 탈 수 없다”며 막무가내로 버스 기사가 “내려라”고 하자 다음부터 마스크하고 버스를 이용하겠다고 했는데도 이 버스기사는 무조건 “내려라”고 막무가내로 말하자 이를 지켜보다 못한 승객이 가방에서 마스크를 1장 슬며시 꺼내어 건네자 간신히 버스를 타고 남해읍 재래시장까지 도착해 시장입구 골목 어귀에서 노인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한다.

대중교통인 지역의 버스업체에 남해군이 많은 예산을 들여 이런 부분을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해 운수업체 등에 마스크를 배포했으나 운전자들은 안하무인이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또 며칠 전에는 남해읍에서 토촌, 섬호마을을 지나 이동면에서 미조까지 운행하는 농어촌 버스기사가 승객이 마스크를 안 했다는 이유로 너무나도 불친절하게 승객을 무시하고 홀대해 버스 내에서 수모를 당하자 “다음부터는 나는 절대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꼭 택시를 이용하겠다”며 서운해 하며 분개했다고 전하고 있다.

또 서민들의 이동 수단인 버스를 이용하는 노인 승객이 짐이 좀 많으면 운전기사는 사정없이 “이 버스가 화물차인 줄 아는냐”, “당신네들 자가용이냐”는 등 폭언을 일삼고 “승객이 버스 내에서 전화를 받으면 운행에 지장이 있다”며 “조용히 해라”면서도 모 운전기사는 진주에서 남해까지 운행 중 장시간 클래식 음악을 듣고 운행해 이 버스에 함께 타고 있던 이용 승객들은 아무 말도 못하는 참담한 현실이다.

청정 보물섬 남해군의 대표 향토기업인 운수업체 N여객 운수업체는 종사원들의 친절교육과 안전교육에 열과 성을 다해 두 번 다시는 이런 불친절한 운전기사가 1명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며 수시로 친절과 노인공경 교육을 부탁했다.

남해군내 N여객의 농어촌버스와 시내ㆍ외를 운전하는 운전기사들은 노약자와 노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용 승객들 모두가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는 친절과 배려가 한층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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