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39 (목)
아픈 그리움
아픈 그리움
  • 경남매일
  • 승인 2020.06.17 2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 지 우

그리워도

울지 마라

우는 것이 더 아프니라.

차라리 삼켜라

목이 미어지도록 아픈 통증도

삼키면 삭아지는 리라.

아프다

말하지 마라

차라리 웃거라 그래도

아프면

그때는 목 놓아 울거라

하늘이 무너지도록

너 소리 놀라 천상의

문이 열리면

그때 말 하라

죽을 만큼 보고 싶었노라고

- 패션디자이너

- 동주대학 패션디자인 졸업

- 한국방통대 국어국문학과

- 수필부분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대상

- 국민연금 전국 우수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