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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시인증 추진…세계도시로 도약
김해시, 도시인증 추진…세계도시로 도약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6.17 0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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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창의도시 등 6개

행정서비스 ISO 인증도 추가

국제기준 행정 서비스 제공

슬로시티 등 3개 국제도시 인증을 보유한 김해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등 국내외 6개 인증을 추가로 추진해 행정서비스를 국제기준으로 끌어올린다.

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6개 국내ㆍ외 도시인증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 인증은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이어 2021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2022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한다. 국내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와 청년친화도시(경남도), 내년 스마트도시(국토교통부) 인증에 도전한다.

현재 시는 지난 2018년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건강도시, 2020년 국제안전도시까지 3개 국제 도시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는 지난 2005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인증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는 2011년에 이어 2017년 재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시는 2단계로 접어든 여성친화도시와 함께 올해 아동친화도시, 청년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3대 친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아동의 4대 기본권리(생존ㆍ보호ㆍ발달ㆍ참여권)를 보장하는 도시이다.

시는 또 분청자기 등 풍부한 문화자산과 다양성에 바탕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가입을 추진 중이다. 창의도시는 문학, 영화, 음악, 공예와 민속예술, 디자인, 미디어아트, 음식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도시이다.

시는 가야고분군이 있는 지자체와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2022년 등재를 목표로 뛰고 있다.

시는 도시인증과 ISO(국제표준화기구)의 행정서비스 인증으로 세계도시 김해에 걸맞는 도시 품격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국제기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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