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내달 3~5일 영화의전당
내달 3~5일 영화의전당
부산시는 음식을 테마로 제작된 전 세계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인 `2020 부산푸드필름페스타`를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적인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음식영화 축제로, 특히 올해는 `치유의 음식`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사회와 격리돼 있던 대중들에게 영화와 음식을 통해 사회적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의 포스터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음을 믿으며 잠깐이라도 쉼의 시간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치유의 음식`을 주제로 나눔과 위로, 격려와 희망을 이야기하고 멀어진 물리적 거리보다도 더욱 가까운 마음의 거리로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를 희망한다.
영화 상영 전에는 영화 가이드 `쿡! 톡!(Cook! Talk!)`,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던 인기 프로그램인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 테라스`, 푸드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푸드콘텐츠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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