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2017년 대통령 선거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2차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진주시의회 김시정 의원에게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15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7년 대선 캠프에서 일하던 A씨로부터 “당원 명부를 유출한 적이 없음에도 유출했다는 허위사실을 퍼트렸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또,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비례대표 우선순위를 놓고 경쟁을 펼치던 B씨로부터 사생활 유출을 당했다며 고소한 바 있다.

선고공판은 다음 달 15일 오후 1시 50분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