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ㆍ백사장 등… 작년 모두 적합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위생환경 확보를 위해 도내 2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도 조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30일까지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환경오염도를 조사하고 백사장 바닥에 사용된 모래와 해수욕장 수질을 검사한다.
검사항목은 백사장 모래의 경우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이다. 수질은 장염 발생과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이다.
백사장 길이가 1㎞ 이상인 경우 모래는 5개 지점 시료를 채취한 뒤 혼합해 1개 시료로, 수질은 5개 지점 시료를 사용한다. 백사장길이가 1㎞ 이하이면 모래는 3개 지점 시료를 혼합해 1개 시료로, 수질은 3개 지점 시료를 분석해 판정한다.
지난해 도내 해수욕장 수질과 모래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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