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1:04 (토)
산청군, ‘씻어나온 버블오디’ 홈쇼핑서 대박
산청군, ‘씻어나온 버블오디’ 홈쇼핑서 대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6.16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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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잠농업협동조합 제품

50분 만에 9천여만원 판매

이물질 제거해 편의성 높여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의 ‘버블오디’가 지난 12일 공영홈쇼핑에서 50분 만에 2천250세트, 8천977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사진은 삼장면에서 수확한 오디.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이 보관과 섭취가 편하게 만든 ‘씻어나온 버블오디’가 공영홈쇼핑에서 50분 만에 8천977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15일 산청군과 양잠농협에 따르면 지난 12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버블오디(1㎏ 5팩, 택배비 포함 3만 9천900원) 제품이 방송 50분 만에 2천250세트가 판매됐다.

군은 경남도의 ‘지역 우수 농식품 TV홈쇼핑 지원사업’을 통해 이번 공영홍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씻어나온 버블오디’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오염 탓에 수확 후 바로 먹기를 꺼려하는 소비자들 불편을 없애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양잠조합의 ‘버블오디’는 기존 오디 수확 후 ‘급속냉동-포장’ 방식에서 ‘버블세척-개별 급속냉동-선별-진공포장’이란 차별화된 전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오디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개별 급속냉동과 진공포장으로 유통과정에서 과실이 물러지는 현상을 크게 줄여 상품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조합 관계자는 “‘씻어나온 오디’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깨끗하고 먹기 편한 안전 건강식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 생산을 위해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양잠조합은 자연주의 농법을 도입, 무농약인증 오디와 우수제품(GAP) 인증 오디를 생산하고 있다. 매년 무농약 인증검사를 시행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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